그리스 신화

가이아의 아들이자 남편 - 우라노스

찡디 2020. 9. 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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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노스 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이 이름을 처음 접한 것은 세일러문이라는 만화를 통해서였습니다. 다시 접하게 된 것은 그리스 로마신화 만화를 보면서였는데요. 세일러문에서 나오던 간지나는 여성캐릭터가 아니라 우락부락한 아저씨로 나오는 우라노스를 보며 조금 충격을 받았었죠. 오늘은 대지와 만물의 여신인 가이아의 첫 아들이자 남편. 하늘, 창공의 신인 우라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라노스는 하늘 그 자체를 의인화한 신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는 대지와 만물의 여신 가이아가 스스로 홀로 낳은 아들이며 동시에 그의 남편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는 신들의 계보에서 하늘인 우라노스가 매일 지상을 덮어 대지인 가이아와 관계를 가져 티탄족과 괴물들을 낳았다고 전합니다. 또한 신들의 계보에서는 대지인 가이아 내부에 타르타로스가 존재한다고 전하는데, 우라노스가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괴물들이 보기 싫어 50개의 머리와 백개의 팔이 달린 콕토스, 브리아레오스, 귀게스 세명의 형제 괴물 거인들과 외눈박이 거인인 사이클롭스를 이 타르타로스에 가두면서 가이아는 우라노스에게 분노하게 됩니다. 이때에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는 여러 티탄족 신들을 낳은 상태였는데요. 6명의 티탄족 아들을 거대한 강과 바다의신 오케아노스, 태양의 신 히페리온, 호기심과 지성이 많은 신 코이오스, 농경의 신인 크로노스, 그리고 양의 모습으로 반인반수의 신 크리오스, 인간의 수명을 정하던 신 이아페토스와 또한 6명의 티탄족 딸들 바다와 강의 여신 테티스, 앞을 보게 해주는 밝은 빛의 여신 테이아, 신탁과 지성의 여신 포이베, 이치와 규율, 질서의 여신 테미스, 기억의 여신인 므네모시네, 대지와 풍요의 여신인 레아를 낳았습니다. 또한 영감과 창의력을 선물하는 뮤즈의 어원이 된 9명의 무사라 불리는 여신들 또한 그들의 자녀라고 전해지는데요 그 중에도 므네메, 멜레테, 아오이데 여신이 있습니다. 여튼 우라노스에 의해 사이클롭스와 헤카톤케이르 등의 괴물 자식들이 타르타로스에 가둬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라노스가 변함없이 가이아와 관계를 하려 하자. 자녀들이 감금당한 것에 분노한 가이아가 우라노스에게 복수하고자 다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서 강력한 쇠들을 모아 낫을 만들어 그를 거세하려고 합니다. 거대하고 강력한 낫을 만든 가이아는 자신의 티탄족 자식들을 불러 계획을 말했는데 그중에도 막내 아들인 크로노스가 가장 주도적으로 실행을 맡아 그녀의 낫을 받았습니다. 우라노스가 또다시 가이아와 관계를 가지려 들자 동쪽에선 히페리온, 서쪽에선 이아페토스, 남쪽에서 크레이오스, 북쪽에서 코이오스가 그를 붙잡았고 숨어있던 크로노스가 나와 그의 고환을 잘랐습니다. 이 고환에서 튄 피가 대지에 스며 태어난 신들도 있는데요. 거인족인 기간테스들, 저주와 복수의 여신 에리뉘에스=퓨리, 물푸레나무의 요정들인 멜리아데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이때 태어났고, 밤의 여신 닉스에게 튄 피에서 광기의 여신 리사가 태어났습니다. 이 이후의 이야기는 그리스로마신화 만화등에서 많이 다루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죽지 않았고 신들의 지배자 자리에서 내려와 조용히 하늘에서 은거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크로노스와 레아가 싸웠을 때에도 레아의 말을 기꺼이 들어주는 등 넓은 창공같은 마음을 가진 신은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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