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남쪽하늘에 보이는 황소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자리가 봄의 시작과 생명의 시작을 나타낸다면 황소자리는 양자리가 시작한 탄생을 이어가는 별자리입니다. 양자리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별자리들 중 하나입니다. 바빌로니아의 천문학에서 '하늘의 황소' 등으로 불렸고 고대의 바빌로니아나 페르시아에서는 소를 신성시 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게 취급되었습니다. 농업 달력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었고 고대 수메르, 아카드, 아시리아, 바빌론, 이집트 그리고 그리스와 로마의 신화에서도 다양한 황소들이 이 별자리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황소자리의 신화중 하나는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데 이슈타르 여신이 길가메시를 죽이기 위해 보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비록 많은 문화권에서 황소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