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아들 - 크로노스

찡디 2020. 9. 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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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티탄족 신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자녀들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중에도 최초의 티탄족 신 12명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그중에도 농경을 다스리는 신이자 티탄족 신들의 지도자였던 크로노스에 대해 더욱 알아보겠는데요. 크로노스는 12명의 티탄족중에서도 막내이지만 가이아가 우라노스에게 복수를 할 때에 가장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그녀의 힘이자 그녀의 대지에서 만들어낸 낫을 받고 티탄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지도자가 됨과 동시에 우라노스는 신들의 지배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는데요. 그에 대해 우라노스는 크로노스가 언젠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앙갑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우라노스가 가이아를 분노캐 했던 사건은 마찬가지로 자신의 자녀들이었던 3명의 사이클롭스들과, 50개의 머리와 100개의 팔을 가진 거인 헤카톤케이레스 3명을 타르타로스에 가둔 사건이었는데요. 크로노스는 그 사건에서 배운 바가 없었는지 자신도 똑같은 짓을 합니다. 바로 구출한 자신의 형제들을 다시 타르타로스에 감금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자녀들 5명을 태어나는 족족 삼켜서 몸속에 가둔 것인데요. 자신의 악행을 본 가이아와 우라노스가 크로노스도 우라노스와 마찬가지로 앙갚음, 즉 자식에게 신들의 지배자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예언 혹은 비난을 들었고 그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라고 합니다. 레아는 크로노스를 사랑했지만 자신의 자녀들 또한 사랑했으므로 더이상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우스가 태어날 즘에 우라노스와 가이아에게 조언을 청합니다. 레아는 가이아의 조언을 받아 크레타 섬으로 가서 제우스를 낳고 크로노스가 알지 못하게 닉스에게 도움을 요청해 밤을 불러 숨겼습니다. 그리고 레아는 돌덩이를 강보에 싸서 크로노스에게 넘겼고 크로노스는 그 돌덩이를 그대로 삼켰다고 합니다. 제우스는 크레타섬에서 가이아의 보살핌을 받아 길러졌고 빠르게 성장해 크로노스를 찾아가게 됩니다. 제우스는 여신 가이아와 첫 아내로 삼은 지혜의 여신 메티스에게 토하는 약을 받아 크로노스에게 먹여 자신의 남매들을 구하게 됩니다. 그때 구출된 신들이 바로 화덕과 가족의 질서의 여신 헤스티아, 농경의 여신 데메테르, 가정의 여신 헤라, 지하의 신 하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입니다. 그리고 제우스는 자신이 구한 형제들과 타르타로스에 가둬져 있던 헤카톤케이레스 거인 삼촌들을 구출하여 크로노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크로노스는 자신이 가두었던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타르타로스에 가둬지게 됩니다. 크로노스에 대해서는 상반된 평가들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음유시인 헤시오도스는 신들의 계보에서 크로노스를 차갑고 비정한 폭군으로 그리고 있지만 또 다른 신화에서는 그를 신들과 인간들이 풍요롭고 조화롭게 살았던 황금시대의 통치자로서 그리고 있는 것인데요. 어찌보면 농경의 신인 크로노스에게 맞는 묘사는 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로노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올림포스산에서 신들의 신으로서 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한 제우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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