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태초의 신들 - 카오스, 가이아, 타르타로스, 에로스

찡디 2020. 9.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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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 12궁의 별자리들에 대한 신화를 보니, 그리스 신화가 흥미로워서 여러 곳에서 자료들을 모아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태초의 신들부터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가장먼저 혼돈을 뜻하는 카오스신은 많은 창조신화들에서 이야기하는 무(無)의 상태를 의인화한 신입니다. 모든 것의 기원이자 시작의 시간에는 모든 것이 비어있고 헤아릴 수도 없는 공간을 표현하는데요. 혹은 역설적으로 모든 것이 존재하는 상태, 공간등을 표현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카오스라는 그 이름도 고대 그리스어에서 번역된 단어입니다. 원 뜻은 입을 벌리다 라는 뜻을 말하며 명사화 되어 캄캄한 텅 빈 공간을 뜻한다고 합니다. 기원전 7세기경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자 오르페우스의 후손이라 불리는 헤시오도스가 정리한 기록, '신들의 계보'에서부터 그리스 신화의 많은 부분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신들의 계보에서는 최초의 세명의 신이 이 카오스에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지구를 표현하는 가이아 신과, 저승을 표현한 타르타로스, 그리고 사랑을 표현한 에로스 입니다. 그리하여 4가지의 가장 자연적인 힘 공허, 대지, 망각, 사랑-욕구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오스로부터 어둠과 암흑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닉스가 태어났고 하며 이들이 신들의 계보에서 가장 처음으로 언급되는 신들입니다. 카오스신 다음으로는 많은 컨텐츠들에서 다루어지는 가이아여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이아 여신은 로마신화에서는 텔루스 혹은 테라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요. 광할한 대지는 언제나 숭배의 대상이 되어오곤 했는데요 마찬가지로 가이아신은 모든 만물의 어머니, 혹은 세상을 지배하는 여왕이라는 애칭으로 불릴만큼 강력하고 전지전능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또한 많은 남편들을 거느린 여신이기도 한데요. 태초신인 카오스, 타르타로스부터 자신의 자식들인 아이테르, 우라노스, 폰토스. 아들인 타르타로스의 아들이자 손자인 제우스, 포세이돈과도 자식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 옛날 황금기 이전 신들만이 존재하던 시대에는 인간의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도덕적 잣대로는 알 수 없는 현상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타르타로스는 헤이오도스의 신의계보에서는 카오스의 아들 딸 에레보스와 닉스의 아들인 아이테르와 가이아 사이에서 나온 신이라고 하기도 하고, 혹은 카오스와 암흑의 여신인 칼리고의 자식이라고도 하는데요. 어찌됬든 가계도상으로는? 카오스와 가이아 아랫대의 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타르타로스 신은 저승의 가장 아래 나락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고 신들조차 두려워하는 뜨거운 폭풍과 안개로 뒤덮힌 공간이라고 합니다. 타르타로스에는 신에게 반역한 인간들, 신의 지위를 떨어뜨리려 한 인간들을 떨어뜨렸다고 하는데요. 이 공간에는 밤의 여신 닉스 또한 거처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르타로스는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티폰이라는 거인을 낳게 되는데요. 이 거인이 폭주한 날 올림푸스의 신들이 올림푸스산을 버리고 모두 도망갈 정도로 강하고 거대한 거인입니다. 그의 이름이 영어 태풍(Typhoon)의 어원이 되었다고합니다. 티폰은 바람의 신으로 강력한 폭풍을 휘날리며 어떤 신들도 감당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사랑과 생명의 신인 에로스 입니다. 그는 종종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의견이 분분합니다. 로마신화에선 큐피드, 혹은 아모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의 탄생이 두가지 설로 나뉘어 전해지고 작품 등에서 청년과 어린아이 혹은 아기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이때문입니다. 이번엔 가장 태초의 신 4인방을 다루어보았는데요. 다음으로는 카오스의 자식들인 에레보스와 닉스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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