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이야기

물고기자리 신화

진찐진 2020. 9.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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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의 신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가이아 여신과 타르타로스 신의 아들 거인 족 티폰이 자신을 무시하던 올림푸스 신들을 혼내고 자신의 신성을 인정받기 위해 올리푸스 산을 공격했는데요. 이때 많은 신들이 이집트 등으로 올림푸스산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와 전장의 신 아레스의 아들인 에로스가 유프라테스강 인근에서 주변의 정취를 느끼던 와중 신들을 쫒아온 거인 티폰을 마주해 그곳을 떠나기 위해 변신한 모습을 말한다고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물고기자리는 한마리가 아니라 두마리의 물고기가 꼬리를 묶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헤엄쳐가는 모습을 그리곤 하는데요. 아프로디테와 에로스가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꼬리를 묶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신화가 시리아에서도 전해지는데요. 아프로디테와 에로스가 도망칠때 그들을 도와준 두마리의 물고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후 올림푸스로 돌아간 제우스가 마지막으로 도망친 아프로디테와 에로스의 탈출을 도운 물고기들을 대우하고자, 혹은 도망쳤던 아프로디테와 에로스를 대우하고자 태양이 매년 이 물고기자리를 비추고 지나가도록 명령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리아 신화에서는 유프라테스 강에 크고 아름다운 알이 나타나 그곳에 아프로스와 바이토스라는 물고기가 그 알을 해안으로 가져가 부화를 도왔는데 그 알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에도 시리아에서는 물고기 두마리가 강에서 알을 꺼냈더니 제비가 와서 그 알을 품은 후 그 안에서 하늘의 여신이 태어났다는 설화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 때문인지 이집트에서는 물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인근에 강을 두고도 물고기를 섭취하지 않는 것은 이집트 신화에서 죽은자와 부활의 신인 오시리스가 그의 동생인 세트에게 살해당해 13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죽음을 당하는데 그 아내인 이시스가 시체조각을 찾아 마법으로 되살려 저승인 두아트를 지배하는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강에 버려진 오시리스의 생식기를 물고기가 먹어 찾을 수 없었지만 강력한 마녀인 이시스가 진흙으로 생식기를 만들어주어 호루스를 낳았다고 하네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주로 죽은자의 제사 상에는 절대 물고기를 올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고기자리의 신화와 물고기자리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온갖 어려움과 장애물들 혹은 갑작스럽게 닥치는 일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물고기들의 원시적인 본성 중 하나입니다. 마치 그런 본성과 같이 물고기 자리의 사람들 또한 현실을 직시하는데에 어려움을 겪는데요. 물병자리들은 환경에 영향 받기 쉽기 때문에 자신의 중심을 잘 잡아줄만한 철학적 탐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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